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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자기계발

후회의 재발견(다니엘핑크)을 읽고

by 조엘스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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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핑크 후회의 재발견이라는 책은 우리가 후회라는 감정에 착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후회는 피해야 할 하나의 감정이 아니라 '최적화'를 통해 내 삶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드는 데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책은 먼저 인간의 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오류와 함정들을 설명한다. 이런 것들로 인해서 우리는 후회라는 감정에 빠지게 되는데 그렇지 않기 위해서 결정을 내릴 때 이 결정이 내 미래에 즉 10개월, 10년 후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고려해 보는 건 후회를 최소화하기 위한 탁월한 방법이다.

 

DS stories님의 사진: https://www.pexels.com/ko-kr/photo/6005414/

 

 

생각해보면 내가 어렸을 때도 부모님이나 학교 선생님들로부터 '너 이렇게 하면 나중에 후회한다!'라는 을 많은 들었던 것 같다. 보통 내가 어떤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하면 들었던 것 같은데 이 말 뿐만 아니라 '너 이걸로 먹고살 수 있을 것 같아? 이러다가 나중에 후회해!' 라는 말도 기억에 남는다. 난 마음이 단단하지 못했기에 대부분 이를 수용했고 그러다 보니 포기한 일들도 많은 것 같다. 책에서는 이것을 대담성의 후회라고 하더라.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보통 어떤 갈림길이나 변화의 순간에 우리는 많은 고민을 한다. 변화라는게 대부분 힘들기 때문에 행동에 옮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왜? 일단 행동하지 않으면 몸은 편하니까.

 

그러나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변화는 필수적이며 이 변화를 위해서는 행동에 옮겨야 한다. 언제까지 '그때라도 시작할걸'이라는 후회를 할 건가? 일단 행동을 하면 결과에 따라 선택지가 존재한다. 어떤 일을 행동으로 옮겼다면 나중에 가서 그걸 바꿀 수 있다는 거다. 본의 아니게 내 행동으로 누군가에게 피해를 줬다면 사과할 수도 있고 문신을 했다면 이 또한 지울 수 있다. 그러나 하지 않는 행동에 대한 후회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  이 때문에 우리는 과거를 생각하며 괴로워한다.

일단 시작하고나서 생각해도 늦지 않다.

 

cottonbro studio님의 사진: https://www.pexels.com/ko-kr/photo/4669113/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적어도' 경험을 통한 성장은 했다.

물론 한 행동에 대한 결과가 항상 좋을 수만은 없다. 오히려 좋지 않은 경우가 더 많을 수도 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해도 경험을 통한 성장은 가능하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바라보느냐 문제인데 만약 실수나 실패를 한다면 이것을 기회로 삼아 어떻게 하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는 것이다.

 

결과가 좋지 않았더라도 이것을 통해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면 이 또한 중요한 성취이므로 실패와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이것을 경험을 통한 성장의 기회로 바라보면 좋을 것 같다.

 

우리에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가장 필수적인 단계 중 하나다. 후회를 생각해서 이 기회를 스스로 차버린다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경험을 얻을 수가 없다. 우리는 실패와 실수를 통해 더욱 강하고 지혜롭게 성장할 수 있다는 걸 믿고 이제는 후회의 프레임에서 나와 행동을 해야 한다.

 

Gelgas Airlangga님의 사진: https://www.pexels.com/ko-kr/photo/4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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