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를 얻으려면 예전에는 관련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만나거나 책을 통해 필요한 지식을 습득해야 했다. 지금은 어떨까? 지금은 인터넷을 활용하면 내가 원하는 정보는 그게 어떤 정보이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걸 보면 전과 비해 정보의 접근성이 정말 좋아졌다. 이 정보를 통해 내가 원하는 걸 이룰 수 있을까?
정보를 찾다보면 우리는 좀 더 실용적인 정보를 찾아 헤맨다. 그러다 보니 표면에 보이는 문장에 또 말에 끌려 강의를 신청하고 책을 사며 코칭을 받는다. 이 강의가 엄청난 도움을 주고 나를 부자로 만들어 줄 것 같다.
하지만 이 정보가 나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보지 않고 활용하거나 제대로 적용하지 못해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는 게 문제인데 선택의 결과를 자신이 아닌 다른 곳에서 찾는 우를 범한다.
글과 말이라는게 그렇다. 간결하고 단순해야 사람들이 이해하기가 쉽다. 그러다 보니 생략이 있을 수밖에 없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굳이 말도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한 줄로 '하루 1시간 투자로 월 천만 원이 가능하다'라고 쓸 수 있지만 그 안에 숨어 있는 의미는 찾아보려 하지 않고 굳이 설명하지도 않는다. 과연 이 말은 사실일까?
사실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실제로 하루 1~2시간 일하고 그보다 더 많은 금액을 버는 사람을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과연 그 사람이 처음부터 1시간 투자로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을까?
아니다. 처음에는 하루 16시간이 넘도록 계속해서 시간을 갈아넣었고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오자 시스템화를 통해 하루 1~2시간만 일해도 안정된 수익을 만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하루 1시간만 눈에 들어오지 초반 16시간은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지나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고 나서 나에게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 판매자가 엉터리라면서 피해자인양 판매자나 다른 사람에게 핑곗거리를 찾으면서 비난하는 상황이 오는 것이다.
강의를 예로 들어 생각해보자. 인터넷상에서 수많은 강의가 있는데 이 중 내가 듣고자 하는 강의를 내가 선택했다. 선택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는 것이다. (엉터리 강의로 수강생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은 논외로 한다) 사실 외부 요소나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은 책임을 돌리고 남 탓하는 것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는 행동이며 이게 더 자연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는 성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자신의 삶을 책임질 주체이자 주인공이다. 내 선택에 대해 돌아보고 내가 놓친 부분은 없는지 복기를 해봐야 하는 게 우선이다.
강의가 성공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강의에서 배운 노하우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내가 수많은 강의에 몇천만원을 쓰면서 배운 건 강의 노하우를 살려 성과를 내는 방법은 스스로의 생각과 행동이다. 강의만 들어서 성공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강의는 성공을 위해 거쳐야 할 수많은 단계 중 하나일 뿐이란 걸 알아야 한다.
이렇게 스스로를 책임질 준비가 되었을때 우리는 앞으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 과거의 실수에서 배우고 남 탓하는 것보다는 문제를 해결하고 결과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할 수 있다. 이를 한 단어로 '성장'이라고 부른다.
물론 완벽한 책임자가 되기는 어렵다. 우리는 사람이기에 부족함과 실수를 늘 가지고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자신을 책임질 준비가 되었다면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며 이 과정에서 실패와 역경이 와도 불행의 원인을 주변 사람들이나 환경에 찾는 않는다. 나 자신에게 찾아보며 극복할 방법을 모색하며 성장을 통한 성취를 이루며 앞으로 나간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모든 일에 책임을 지는 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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