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휴식의 중요성에 대해 느끼고 이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데 글로 남기면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오늘도 이렇게 적어본다.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빈둥거리거나 시간 낭비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걸 보면 휴식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보다는 부정적인 감정이 많은 것 같다.
흔히 '쉰다'라고 하면 꼭 이벤트가 있어야 쉬는것이지 재충전을 이유로 쉬는 경우는 거의 못 본 것 같다. 그러다 보니 휴식은 노는 것으로 어느새 사람들 뇌리에 박혀버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건 휴식에 반밖에 알지 못함에서 오는 오해다. 진정한 휴식은 우리에게 중요한 시간으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휴식이 빈둥거림이 이라는 오해를 풀고 어떤 의미로 중요한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일단 휴식과 대척점에 있는게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공생이라고 봐야 한다. 하루 24시간 동안 최대한의 생산성을 올리기 위해 철야도 불사하는 사람을 보자. 그리고 그냥 간단하게 생각해 보자. 과연 철야를 하는 사람이 다음날에 생산적인 일이 가능할까? 끊임없이 일을 하는 것 또한 흐름에 있어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사람의 집중력은 시간이 지나면 처음과 같지 않다는 걸 알아야 한다. 처음과 다르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힘이 빠진다는 말이다. 하루 20시간을 일한 사람의 첫 1~4시간의 집중력과 일이 끝나기 전 집중력이 같을까?
우리는 생산성을 올리기 위해 더욱 오랜시간 일을 하지만 이런 이유로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다. 내가 생각하는 휴식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재충전을 하는 시간을 의미한다. 이 휴식시간을 통해 온전한 집중력과 체력을 끌어올릴 수 있으며 이는 집중력을 유지시켜 생산성을 높여준다.
그럼 휴식을 어떻게 취하는걸까?
앞에서도 말했지만 휴식 끝에는 재충전이 있어야 하기에 내가 생각하는 휴식은 산책과 낮잠 그리고 휴가다. 여기에 대하 하나씩 알아보자.
먼저 산책,
산책의 중요성은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에 대부분 나올 정도로 그 시간을 통해 창의성을 발휘한 사람이 많다. 그만큼 산책은 지친 두뇌에 휴식을 주는 행위로 그 시간을 통해 머릿속이 정리되면서 뜻밖의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한다. 우리는 뇌는 근육과 마찬가지로 쉴 때 머릿속에 구조화되며 정리가 되는데 산책시간을 가진다는 것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하는 것과 같다. 창의성이 필요한 일을 하는 사람들은 두뇌를 너무 혹사시키지 말고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일단 나가서 걸어보자. 이때 뭘 생각하며 산책하는 것보다 아무 생각 없이 걸어보자. 머릿속을 정리되면서 몸도 건강해지는 걸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낮잠,
규칙적인 낮잠은 몸을 재충전하는데 너무나 중요하다. 집중력이 떨어지다 보면 핸드폰에 자꾸 손이 가게 되고 불필요한 기사나 가십거리를 찾아보게 된다. 속으로는 이 또한 하나의 휴식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휴식이 아닌 빈둥거림이다. 산책도 가기 싫고 몸이 정말 피곤하다면 20분이라도 잠을 자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활력과 집중력을 증진시키는데 정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인지 능력 향상과 창의성 촉진에도 좋다. 잠은 주어진 시간을 더욱 생산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해주기에 이 시간을 절대로 아까워하면 안 된다. 나 또한 점심 먹을 먹고 10분에서 20분 정도 낮잠을 꼭 자고 있으며 일어나는 순간 머리가 맑아짐을 느낀다.
마지막으로 휴가.
일상에서 벗어나서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자. 휴가를 통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나만의 시간을 가진다면 신체적 정신적인 재충전뿐만 아니라 스스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적절한 휴가는 1년을 시간을 지탱해준다고 한다. 실제로 일주일정도 휴가를 가면 3개월 동안 심리적인 만족감을 가져다준다고 하는 연구결과도 있는 만큼 제대로 된 휴가는 일상을 만족감을 채워준다. 휴가를 앞두고 일정 기간 동안 열심히 노력하고 성과를 얻는 것은 더 나은 휴가를 보낼 동기를 부여하고 휴가 뒤에 더 더 큰 활력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게 되므로 가능하다면 휴가를 적절히 활용하도록 하자.
다시 한번 말하지만 휴식은 빈둥거림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케어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핵심적인 시간이기에 앞서 말한 방법들을 활용한다면 좀 더 적은 시간을 일하면서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 본다. 우리는 일만 하고 살 수 없다. 성과를 위해서는 휴식이 필수적이기에 더 이상 쉬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으면 한다. 불편함을 느껴야 하는 것은 휴식이 아닌 빈둥거림이다.
'생각 글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다-성장을 위한 태도 (0) | 2023.07.31 |
---|---|
간결하게 이해하는 요약 전달 방법 (0) | 2023.07.28 |
걱정스러운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 (0) | 2023.07.26 |
효과적인 글쓰기 방법에 대한 생각 (0) | 2023.07.25 |
완벽하게 쉬고 집중적으로 일하는 법 (0) | 2023.07.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