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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글쓰기

간결하게 이해하는 요약 전달 방법

by 조엘스 202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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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의 중요성은 굳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중요성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따로 공부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 보인다. 대화의 기술이라 하면 전문적인 단어를 사용하여 멋있게 말하는 게 아니라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데 있다. 

 

시작하기에 앞서 한번 생각해보자. 이런 적 있지 않은가? 본론을 말하기에 앞서 서론을 길게 말한다거나, 머릿속에 정리가 안 되는 말들을 하다 보니 스스로도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경우 말이다. 상대방이 여유를 가지고 내 말을 경청해 준다면 그나마 괜찮지만 현실은 상대방은 내가 하는 말을 계속해서 듣고 있을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내가 말하고자하는 핵심을 짧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럼 어떻게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짧게 전달할 수 있을까? 바로 결론부터 말하면 된다. 앞서 서론이 길다 보니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경우를 보면 결론을 말하기에 앞서 분위기를 잡아보기 위함인데 듣는 사람은 이보다는 결론을 빨리 알고 싶어 하기에 대화는 서론> 본론> 결론이 아니라 결론부터 말하고 그 뒤에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회사에서 업무 전달을 할때도 군더더기 없이 결론부터 말하자. 날씨 이야기에서부터 지금 어디 계신지 이런 걸 먼저 물어보는 게 아니라 '저번에 말씀하신 자료 수정되어서 전달드립니다' 같이 결론을 먼저 전달해야 한다.

 

요즘 유튜브만 보더라도 드라마다 요약본이 나오고 영화 또한 결론부터 보는 사람이 많다. 이 뿐인가? 핵심만 간결하게 1분 안에 전달해 주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고객의 욕구에 맞춰 쇼츠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대화도 마찬가지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고 거기에 대한 근거를 들면 된다. 만약 좀 더 여유가 있다면 그에 대한 예시를 해주면 이걸로 끝이다. 

 

핵심은 짧게 전달하는데 있다.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어디인가? 결론이다. 그래서 결론부터 말해야 한다. 1분 내로 요약되지 않는 말은 결국 몇 시간을 늘어놓아도 전달되기가 힘들다.

 

좀 더 덧붙이지만 상대방의 이해 수준을 고려해야하는데 사람마다 다른 단어를 사용해 말하는 것보다는 애초에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단어로만 구성한다면 상대방이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좀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어렵게 말하는 게 어려운 게 아니라 쉽게 말하는 게 어려운 것이다. 

 

이처럼 간단한 요약 전달은 소통의 품질을 높이고 의사결정을 빠르게 하며, 오해를 방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효과적인 요약 전달을 위해 쉬운 단어를 사용해 결론부터 말하는 방법을 익힌다면 소통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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