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게 쉬고 집중적으로 일하는 법

언제부터일까? 쉬는게 사치라고 생각하면서 지냈던게.. 이러다보니 진정한 휴식이 무엇인지 모르는채 그 시간을 게으름으로 채우며 지냈다. 그러다보니 그 게으름의 끝은 활력이 닌 허무함으로 채워진다. 진정한 휴식은 에너지 충전이 있어야 한다는걸 깨닫는 요즘이다. 전에는 무조건 일하는 시간을 늘렸지만 중간중간 휴식에 더 큰 생산성을 가져온다는 걸 나 스스로가 느꼈기 때문이다. 제대로 쉬고 업무를 시작했을때와 쉬지않고 계속해서 업무를 시작했을때 그 성과는 어떻게 다를까??

 

개인적으로 첫번째 방법인 계속해서 하는게 더 생산적이었고 같은 시간을 하더라도 분명 더 많은 결과물을 냈다. 그러나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 방법으로는 집중력의 한계가 왔고 더이상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중간중간에 왔다. 시간의 질이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그래서 두번째 방법인 적정한 휴식을 취하면서 하거나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휴식기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조급함으로 휴식 자체에 집중을 하지 못했고 절대적인 시간사용 또한 줄었기에 초기에는 만족할만한 성과는 나오지 않았으나 점점 그 시간이 누적됨에 따라 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첫번째 방법은 시간이 지날수록 시간의 질이 하락하는 반면에 두번째 방법은 시간의 질이 상승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휴식시간은 나에게 주는 하나의 보상으로 생각하니 업무에 더 몰두를 할 수 있었고 이는 같은 시간을 사용하면서도 더 많은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것이다.

 

명심할게 있는데 내가 말하는건 노는게 아닌 휴식이다. 휴식을 어떻게 보내는지 몰라서 우리는 그냥 노는 경우가 많다. 노는것과 휴식은 서로 다른 개념이다. 휴식이란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활동을 멈추고 쉬어가는 것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 재충전하는 과정으로 몸과 정신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보면 된다.

 

노는 것은 즐거운 활동이나 취미를 즐기거나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들을 말하고 대부분 즐거움과 취미 중심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재충전에 초점이 있는게 아니다. 휴식은 노는 것과 함께 이루어질 수 있지만 노는 것이 항상 휴식이 되어서는 안되는 이유다.

 

그럼 완벽하게 쉬면서 동시에 집중력을 발휘하여 일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려면 두번째 방법으로 하면 될까? 난 그렇게 생각한다. 일의 성과는 꼭 일할때만 나오는게 아니라 일을 하지 않는 시간에도 나온다는걸 직접 경험했기에 그 방법을 적극 추천한다.  운동을 할때만 근육이 커지는게 아니라 쉴때 근육이 생기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

 

간단하다. 효과적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휴식이 필수라는걸 인정하는것부터 출발해보자. 휴식에 대한 죄책감을 버리고 충분한 휴식이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는걸 알아야 한다. 

 

휴식과 집중은 서로 상충되는 개념이 아니다. 오히려 보완적인 관계에 있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휴식과 집중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루를 계획하고 일정을 구성할 때 적절한 휴식시간을 고려하여 계획하고 휴식시간에는 완전히 일을 멈추고 쉬는 것이 중요하다.(이게 정말정말 중요하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아무생각없이 쉬는 것보다는 몸을 움직이면서 머리를 비우는 편이다. 예를 들어 산책을 하거나 명상과 독서를 하며 뇌를 쉬게 해주는 편이다. 이렇게 활동하는 시간에는 핸드푠은 곁에 두지 않고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모두가 바쁘게 살아가는 만큼 휴식과 일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번아웃을 겪기도 하는데 나도 이 증상을 겪다보니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쉴 수 있을까하고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았고 그 결과 완벽하게 쉬는 시간이라는 시간을 정해 쉬게 되었다.

 

그 시간이란 나만을 위한 온전한 시간이어야하고 내가 좋아하는 활동을 하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하는 시간이다. 미래의 시간을 당겨 오늘 사용하는 것보다 온전히 오늘 하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통해 생산성을 높여가는데 더욱 효율적으로 오래할 수 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달렸을까? 그 덕에 많은 것을 얻었지만 많은 것을 잃기도 했을거라 본다. 이제는 잠깐 멈춰서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그리고 부작용없이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기 위해 충분한 휴식을 가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