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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글쓰기

월요일 출근부담 극복하기

by 조엘스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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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대한 심리적 압박은 일요일부터 오기도 하는데 그만큼 월요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업무 시작의 기회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와 불안을 안겨주는 날이기도 하다. 이런 부담을 어떤 전략을 활용해서 극복할 수 있을까?

 

일단 주말에 자기 관리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주말에는 충분한 휴식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월요일은 힘든 출근을 도울 수 있다. 중간중간 평일에 취하지 못했던 충분한 수면과 영양 섭취, 운동을 통에 에너지를 충전해야 그 부담을 덜 수 있다. 이건 신체적인 부분에 있어 간단한 해결방법이고 아마 정신적인 부분이 출근부담이 더 클 거라 생각한다. 신체적인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월요일출근이 힘들다면 그 원인을 좀 더 자세하게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해서 그런 것인가? 아니면 일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 그런가? 또는 업무적으로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 때문에?

 

이럴때일수록 일이라고 하면 무작정 하기 싫다는 생각만 가질 게 아니라 왜  내가 월요일에 힘들어하는지 위에서 말한 질문을 포함해서 스스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냥 출근 자체가 싫다라고 넘겨버린다면 이 악순환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나 또한 스스로 이런 대화를 나누면서 들었던 생각이 '인생의 3분의 1 가량을 일로서 보내는데 그 시간을 불평과 불만으로 채우기에는 내 삶이 아깝다'라는 것이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원인을 제거하는 거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어렵다 보니 내가 생각한 건 '어차피 해야 할 일인데 좀 더 즐겁게 하면 되지 않을까?'였다. 

 

 

대부분이 일에서 행복을 느끼지 어려워 하지만 어떤 분야에서 성공하는 사람을 보면 분명 자기 일을 사랑한다는 공통점은 있다. 그럼 내가 놓치고 있는게 있다는 건데 과연 그게 무엇일까? 억지로 하는 일, 돈만 받으면 그만이라 생각하고 하는 일은 그 일 자체를 견뎌야 한다는 생각에 잡히게 만든다. 어느 누구나 그게 무엇이든간에 견디는 것만으로도 오래 지속할 수 없다.

 

교세라 창업자이자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는 일을 오래 즐겁게 지속하기 위해서는 '소명의식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한다. 즉 천직이란 마음가짐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며 그 일은 삶의 가치를 발견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행위라는 것이다. 당연히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건 너무 중요하고 그게 일을 하는 이유도 맞다. 다만 일을 통해 돈을 버는 것뿐 아니라 나와 우리 사회에 좋은 변화를 만들고 있다는 또는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좋은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이 일을 계속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단순하게 일을 돈 벌기 위한 수단으로 삼고, 주어진 일이라서 어쩔 수 없이 한다는 생각을 버리지 않는다면 월요일 출근부담은 당연하고 절대로 일하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좋아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과거의 나의 오늘과 지금의 나를 보며 그 차이를 살펴보면 좀 더 성장했는지 확인하는 것도 성장욕구가 있는 사람에게는 좋은 방법이다. 지금 내가 일을 하는 것은 스스로를 단련하고 마음을 갈고닦으며 삶의 가치를 발견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행위인 것을 명심하고 이 마음가짐먼저 바꿔보는 건 어떨까? 일의 의미와 삶의 의미는 함께 간다. 일의 의미가 분명하면 삶의 의미도 분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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